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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간 휴대전화 사용과 신경교종 발병 위험
2014. 11. 17.(출처: ecancernews)
키워드 : glioma, pathophysiology, mobile and cordless phone
o 신경교종의 발병 위험성이 휴대전화 및 무선전화의 사용 기간과 빈도에 따라 증가한다는 스웨덴의 연구가 ‘Pathophysiology’ 저널에 발표되었음
※ 신경교종(glioma) : 중추신경의 신경교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뇌종양을 대표하는 것이고 가장 빈도가 높음
o 이 연구는 더 나아가 25 년 이상 무선전화(wireless phone)를 사용했던 사람들의 신경교종 발병 위험이 세 배 높았으며, 20 세 전에 휴대전화(mobile) 또는 무선전화(cordless phone)를 사용하기 시작한 사람들의 신경교종 발병 위험률이 가장 높았음
o Orebro 대학병원의 연구자인 Lennart Hardell와 Michael Carlberg는, 그들의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방출이 현재 IARC 분류 시스템 하에서 그룹 1 발암물질로 재분류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음
o 지난 10 년 넘게 늘어나는 휴대전화와 무선 전화의 사용은 뇌에 무선주파수 전자기장(RF-EMF) 노출을 훨씬 증가시킴
o 휴대 가능한(handheld) 전화가 사용되는 쪽에 있는 뇌의 근접 부위에서 가장 높은 전자파 노출을 받으며, 반면 반대쪽은 더 적은 노출을 받음
o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더 작은 두뇌 크기, 더 얇은 두개골 뼈, 더 높은 뇌 전도도로 인하여, 어른보다 더 높은 RF-EMF를 흡수하는 것으로 여겨짐
o 2011 년 5 월, IARC는 RF-EMF로부터 인간 암 위험(cancer risk)을 평가하였고 그룹 2B 레벨의 위험성이 있었다고 결론내림
- IARC 평가는 첫 번째 노출로부터 진단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단기간에 근거함
o 본 연구에서 Hardell 과 Carberg는 악성 뇌종양에 대한 두 가지 사례조절 연구의 혼주 분석(pooled analysis)에 착수함
- 첫 번째 사례는 1997 년에서 2003 년 사이에 뇌종양 진단을 받은 20 세에서 80 세까지의 환자들이 포함되었고, 두 번째 사례는 2007 년과 2009 년 사이에 뇌종양 진단을 받은 18 세에서 75 세까지의 환자들이 포함되었음
- 모든 피험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우편조사법(mailed questionnaire)을 통해 1)하루 평균 전화 사용시간, 2)전화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귀(비노출로 고려), 3)핸즈프리 장비 사용 여부를 추정하였고, 무선 전화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사를 진행함
- 총 1,691 개 사례가 기준을 충족시켜 포함되었으나, 그 중 1,498(89%) 개가 설문지에 답함. 이 중 1,380(92%)가 신경교종 진단을 받았고 그 중에서 가장 악성(malignant variety)인 성상세포종 grade Ⅳ(다형성신경교아증)는 사례의 50%가 초과됨
※ 성상세포종(astrocytoma) : 뇌의 성상세포에 생기는 종양. 일반적으로 가장 변형이 많이 일어나는 뇌종양으로, 뇌의 지지세포인 성상세포에서 발생함. 치료는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함. 평균 생존기간은 1 년 정도임
※ 다형성신경교아증(glioblastoma multiforme) : 신경교종 중에서 가장 악성 정도가 높고, 급속히 발육함. 성인 남성에게 많음. 종양 내 출혈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수술로써 적출은 곤란하며, 방사선치료, 화학요법에도 저항성이 많고, 대부분은 1 년 이내에 사망함
- 모두 합쳐 3,530 개의 대조군은 스웨덴 인구 등록소(registry)로부터 획득되었고 지리적 구역, 나이, 성별에 따라서 매치됨
- 잠복기(첫 사용으로부터의 시간)는 무선전화의 첫 사용으로부터 진단받는 해까지로 정의되고, 누적되는 시간의 값으로도 계산할 수 있음
- 전체 데이터(entire set of data)는 성별, 나이, 진단받은 년도 그리고 사회경제학적 지표에 조정하여 회귀분석기법을 이용하여 분석됨
o 결과는 디지털 2G 전화의 사용이 신경교종 위험의 경우 1.3의 OR(95% CI 1.1-1.6) 값을 나타낸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25 년 이상 휴대기기를 사용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OR 값이 3.0(95% CI 1.7-5.2)임
o 무선 전화의 사용은 OR 1.4(95% CI 1.1-1.7)까지 위험을 증가시킴 가장 높은 위험은 20 세(OR 1.7, 95% CI 1.1에서 2.5) 미만일 때 사용을 시작한 사람들 사이에서 발견됨
o 휴대 전화의 사용 시 신경 교종의 진단의 경우 중간 잠복기는 9.0 년(평균 10.1 년, 범위 : 2-28 년)이었던 반면 무선전화 사용 시 중간 잠복기는 7.0 년(평균 8.9 년, 범위 : 2-21 년)이었음. 디지털 3G 전화 사용 시 5-10 년 된 잠복 그룹들 사이에 가장 높은 위험을 보이는 결과가 두드러짐(OR 4.1, 95 % CI 1.3-12)
o 연구자는 새로운 기술이 사용되는 3G 그룹이 가장 긴 잠복기를 가진다고 밝힘
o 결과는 작은 표본(small numbers)에 기초함. “이 연구는 휴대전화 및 무선전화의 사용의 잠복기와 누적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신경교종의 위험성이 현저하게 증가함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연구자들은 기술함
o 연구자들은 3G 전화가 2G 전화와 대조했을 때 생물학적 영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광대역 극초단파(MW) 신호를 방출하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음
출처 : http://ecancer.org/news/6612-long-term-mobile-phone-use-linked-to-glioma.php
(리포터 : 김효진, 채희준, 미래전파공학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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