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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감전의 생존자에 대한 사망률 및 심장합병증 조사: 덴마크 코호트 연구
(Mortality and risk of cardiac complications among immediate survivors of
accidental electric shock: a Danish nationwide cohort study)
2017.12.15.
출처: EMF portal
연구기관 : Aalborg University Hospital 등(덴마크)
o 연구의 배경
- 이 보고서는 ‘17년 7월,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되었음
- 덴마크의 Steen Møller Hansen 박사를 비롯한 올보르, 코펜하겐 병원의 연구팀은 덴마크의 전국적 출생 코호트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 충격을 경험한 환자가 일반인과 비교하여 심장 질환 및부정맥 등에 의한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였는지를 조사하였음
* 덴마크 전국 코호트 연구(DANCOS: The Danish National Cohort Study): 덴마크의 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에서 ‘86년~’05년 동안 시행한 의료 설문조사로서, 대상자가 스스로 보고한 질환 및 진료 형태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요소들에 따른 사망률 및 건강 상태를 조사하였다.
- 전기 감전은 심장 마비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임상 실험 연구에서는 전기 충격으로 인한 심장 부정맥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음
- 전기 감전에 대한 치료법은 다양하게 존재하며, 고전압 충격으로 인한 실신 등 요인으로 인한 위험이 높은 환자는 심장을 검사하여 위험이 없다고 판단될 때까지 대개 몇 일간 입원하게 됨
- 그러나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정맥과 합병증의 발생률은 알려진 바 없으며 소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대규모 표본 조사가 필요함
o 연구 설계
- ‘94년부터 ’11년까지 병원을 방문한 응급 환자 총 11,462명의 기록을 확인하여 18년간 전기 감전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이후 부정맥 및 심장 질환이 발생하였는지 혹은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였는지의 여부를 조사하였음
o 연구의 목적
- ‘94년부터 ’11년까지 응급실의 환자들 중 WHO의 국제 질병 분류(ICD: The International Statistic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and Related Health Problems) 기준에 따라 전기 감전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호트 조사를 진행하였음
- 총 11,525명의 환자들 가운데 벼락을 맞거나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 경우는 제외하였음
- 환자 그룹은 7,390명의 응급 환자와 4,072명의 입원 환자로 분류하였으며 각 그룹의 심장 부정맥 등 질환에 따른 사망률을 57,310명의 대조군과 비교하였음
- 대다수의 환자는 남성이었음
- 대조군 및 응급 환자, 입원 환자 그룹이 ICD 기준에 따른 심장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검사하였으며 각 그룹의 퇴원 후 사망률을 조사하였음
o 결론
- 대규모의 전국적 코호트 조사를 실시하여 실험 그룹을 연령별, 성별에 따라 대조군과 비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기 감전으로 인한 그룹간의 사망률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음
- 부분적으로 입원 그룹에서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나, 이는 관찰자에 의한 편향일 가능성이 높음
- 그러나 Jensen, Kose S 등 다양한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는 전기의 감전이 장기적으로 심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이고 있으며 입원 환자들은 1일 이내에 심장에 별다른 이상이 없을 시 퇴원하고 있어 이후의 심장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보고됨
링크 : https://www.emf-portal.org/en/article/33003
(리포터 : 안형상 연구원, 미래전파공학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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