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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력이 급격히 안 좋아지는 것 같아 안과에 다니던 중에..
예전에 업무관련해서 벤치마킹 용도로 구매하고 한동안 쓰지도 않고 있던 lapka라는 주변환경 정보 수집기로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하고 전자파(EMF)를 집에서 측정해보게 되었습니다.
* lapka(https://mylapka.com/pem -> 방사능, 전자파, 질산염, 온도습기 측정가능)
전자렌지, 냉장고, 콘센트 등에서 각 기기에 적당한 수치가 측정되었고 그렇게 높지않아서 안심하던 찰라에...
우연치 않게 큰 이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방안에서 불특정한 공간에 불특정한 수치의 전자파가 측정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전원도 모두 꺼둔 상태인데.. 집안 곳곳에서 낮지않은 종종 빨란색 이상의 위험 수치의 전자파 측정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옆집을 비롯하여 다른 실내 실외 다른 장소에서도 측정을 해보았지만 기기에서는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한참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직접, 건물을 관리 및 주인분께 연락해서
그 간의 개인적인 사연을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해 그 분 집에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제 집에와서 다시 한번 이 이상한 상황을 공유한 다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쭈었더니, 건물에는 문제가 생길 이유가 없다. 그리고 일단, 난 이 기계를 믿을 수 없다.
설령 정상 측정된 결과라도 내가(본인) 전문가도 아니고 할 수 있는건 없으니 필요하면 알아서 검증해서 민원을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난감한 상황에 기어가는 목소리로
그래도 직접 여러가지 상황별 결과를 눈으로 보시지 않았냐며
건물이나 보상을 주인댁에 요구를 하거나 문제를 추궁하는게 아니라
서로 모르는 부분이니 같이 찾아봐 줄 수는 없냐고 말씀드리니까..
난 전문가도 아니고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알아서 찾고 원인을 파악해서
문제를 제기 하는거라고만 하십니다..
집 주인은 이렇게 나몰라라 하는 상황에서
원인 모를 전자파로 가득찬 공간에서 살아야하는 이런... 너무 난감한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몰라서
여기저기 전자파 관련 공공기관을 찾아 보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디... 우리 부서나 우리 기관의 일이 아니라고만 말씀해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ㅜㅜ
혹시 관련 기관이 아니시더라도... 관련 정부 기관명이나 담당자 성함만이라도 꼭 안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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