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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온화 전자파 노출에 따른 유산 위험 : 전향적 코호트 연구
(Exposure to Magnetic Field Non-Ionizing Radiation and the Risk of Miscarriage : A Prospective Cohort Study)
2018.11.1.
출처: Nature, Science Daily
연구기관 : Kaiser Foundation Research Institute(미국)
□ 개요
o Kaiser Permanente의 De-Kun Li 등 연구팀은 비이온화 전자파 노출에 따른 임산부의 유산 위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는 2017년 12월 13일, Nature Scientific Report를 통해 발표되었음
o 연구자들은 총 913명의 임산부들에게 24 시간 동안 자기장 모니터링 장치를 장착하도록 요청하였으며, 참가자들이 그날의 활동을 보고하도록 하고 유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변수들을 통제하였음
o 4분위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측정 노출 분위에 속하는 임산부는 가장 낮은 수준보다 유산의 위험이 약 48% 높은 것으로 나타남
o 이 연구는 단기 결과를 보고하였으나 자기장의 비이온화 전자파가 인체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나타내며, 자기장의 잠재적 건강 위험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
□ 배경
- 자기장을 생성하는 노출원이 다양화, 보편화됨에 따라 무선통신망, 가전제품, 전력기기 등이 생성하는 자기장은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
- 최근 National Toxicology Program (NTP)에 의해 시행된 다 년간의 프로젝트는 비이온화 방사선 노출에 따라 암 발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나타냄 [1], [2]
- 무선통신의 보편화로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전자기장에 노출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임산부나 어린 아이 등 일반인보다 전자파에 더 취약할 수 있는 그룹이 포함됨
- 유산(Miscarriage)은 전자기장 노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유해 영향 중 하나이며, WHO는 전자기장의 건강 영향과 관련하여 유산의 영향을 추가적으로 연구하도록 권고한 바 있음
- 인간을 대상으로 한 지난 수년 간의 관찰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전자기장에 노출되었을 때 유산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음 [3], [4], [5], [6]
- 특히, 한 연구에서는 EMF 노출과 배아 성장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인간 배아 조직을 검사하였으며 EMF의 생물학적 영향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높은 전자기장 수준에서 배아 성장 장애 및 세포 자멸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하였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기장 노출과 유산의 위험 사이의 관계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에 연구팀은 임신 기간 동안 비이온화 전자파에 노출될 경우 유산의 위험이 증가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대규모의 임산부 집단에서 예비 코호트 연구를 실시하였음
□ 결론
-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자기장에 노출된 임산부의 유산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전자기장은 임산부 등 취약 계층에 강한 양으로 노출되었을 때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발생시킬 수 있음
- 전자기장의 잠재적인 인체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17-16623-8
(리포터 : 안형상 연구원, 미래전파공학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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