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조직 유전체, 특히 hsp70 유전자 mRNA에 미치는 급성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랫트에 전자파를 조사하였습니다. 급성 고밀도 저주파 조사는 약간의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나 지속적인 변화는 유도하지 못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동물을 이용한 생체 실험의 경우 2개월에서 27개월된 랫트에 RF를 조사한 실험이 있습니다. 실험 결과 전체적으로 무선주파수(RF) 조사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종양의 발생에 차이는 없었습니다. 다른 논문에서 밝힌 것과 같이 랫트의 종양발생 실험에서 휴대폰 전자파만에 의한 종양발생의 증가를 분명히 밝혀주지
못하였습니다.
다른 실험에서는 RF 효과를 랫트 신경교종에서 관찰하였는데, 매일 강하게 RF에 노출시켜도 glioma의 암 촉진효과는 볼 수 없었습니다. 동물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빈도 때문에 외부에서 암세포를 주입하고 이 암세포에 의한 암유발 및 촉진 과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흑색종 세포를 이용한 실험 결과 암 촉진 효과는 전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RF에 의한 발암 또는 발암촉진 효과는 아직 분명히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암 발생을 유발하거나 촉진할 것이라는 동물 실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