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R은 조지 카를로(George Carlo)의 지휘 아래, 전 세계 과학자들과 협의를 하면서 연구 의사일정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WTR은 연구비 지원으로 괄목할만한 연구성과와 성실성을 갖추고 있는 30명 이상의 과학자들과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과학자들은 14개 대학과 독립된 연구소, 그리고 병원 연구센터 등을 대표하는 인물들입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WTR은 정부 관계부처 간 (government inter-agency) 작업 그룹에게 정기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이 ‘정부 관계부처 간 작업 그룹'은 보건과 통신에 책임이 있는 정부 부처들의 대표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무선 주파수(RF) 복사 기기에 대해 대중을 보호할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기와 방사선학을 다루는 식품의약국(FDA) 센터는 지난 99년 10월 18일 이동통신산업협회(CTIA)와 이동전화기 안전성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와 교섭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서신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결과로 공식적인 공동연구개발계약 (CRADA: Cooperative Research and Development Agreement)이 성사되었습니다. 이 서신은 사인한 날짜로부터 6개월간 유효하며, 식품의약국(FDA)과 이동통신산업협회(CTIA) 양자 모두 상기 협정하에 공식적인 연구개발계약서(CRADA)에서 논의된 기간을 연장하는 데 동의할 수 있습니다.
이에 근거하여 미 식품의약국(FDA)은 셀룰러 전화기나 PCS 전화기 등의 무선주파수(RF) 에너지 복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권고하며 이렇게 수행된 연구 결과를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이동통신산업협회(CTIA)는 연구에 대한 관리와 소요되는 연구비를 투자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ELF 전자기장에 대한 북미지역의 생체 영향 연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중점적으로 연구해온 사안입니다. 캐나다의 경우 전력회사인 하이드로-퀘벡사(Hydro-Quebec)가 1986년 6월 전자기장의 생물학적 영향에 관한 연구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최근 6년간 (1989~1994) 민원발생에 관련하여 소요된 비용이 200조원 (1430억 달러, 1달러 = 1,400원 기준)에 달하고 있으며, 민원의 유형도 유산, 성인의 뇌종양, 임파선, 백혈병, 유방암 등의 질병과 재산의 피해, 전력선 위치 변경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의 경우 민원 수가 3,000건 정도로 7년 전보다 약 30배 이상
급증하였고 최근 2~3년간, 전력회사뿐만 아니라 통산성에도 일반인들의 관련 질문이 급증하면서 해가 거듭할 수록 일반인들 사이에서 전력선 주파수에서의 전자기장 생체영향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법적 소송의 경우 대부분 확실한 근거의 불충분으로 전력회사가 승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전력선 주파수에 대한 생물학적 의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미 정부기관인 에너지부(DOE)는 1992년, 미 의회 에너지 정책법 (Energy Policy Act)에 근거하여 “전기전자장 연구와 공익정보 홍보 프로그램”(RAPID: Electric and Magnetic Fields Research and Public Information Dissemination)을 입안했습니다. 지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5년간 6,5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전기의 생산, 공급, 사용 때 발생되는 60 Hz 전자기장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일반대중에게 연구 결과를 홍보한다는 목적 하에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RAPID)의 전체 연구비 지원현황은 미 정부에서 50%, 그리고 비정부단체인 3,000여개 전력회사에서 50%를 부담하였으며, 건강 영향 연구, 공학적 연구, 위험도 평가, 정보 제공이 프로그램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부(DOE)는 전체 사업을 관장하고 노출평가와 전자기장 제어와 같은 기술적인 연구를 주관하며, 환경건강과학연구소(NIEHS)는 위험평가(전달체계, 규제안, 경감대책)와 건강에 관한 연구(노출, 역학조사, 독물학)를 주관하면서 에너지부(DOE)와 함께 일반 대중에게 연구 결과를 전달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 NAS에서는 연구결과 평가를 맡고 있고,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는 연방부처별 위원회(IAC: DOE, NIEHS, EPA, DOD, OSHA, NIST, DOT, REA, FERC로 구성)에서는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부처별 협의에 의한 권고안 확정, 연구결과의 감독과 평가 및 의회보고서 작성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국가전자기장 자문위원회 (EMFAC)는 사회단체, 노동조합, 학술단체, 산업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였습니다.
EMF RAPID Program의 관련기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DOE: Department of Energy (에너지부)
- NIEHS: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 Health Sciences (환경건강과학연구소)
- 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환경보호청)
- DOD: Department of Defense (국방부)
- OSH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dministration (직업안전건강국)
- 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 Technology (표준기술연구소)
- DOT: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교통부)
- REA: Rural Electrification Administration (농업전화국)
- FERC: 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 (연방에너지 조정위원회)
연구결과, 미국 환경건강과학연구소(NIEHS)가 펴낸 최종 보고서에서 현재 ELF 전자파 노출이 실제로 인체 건강에 유해성을 가질 개연성(Probability)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낮은 역학적 관련성과 그러한 관계에 대한 부족한 연구결과는 이들 요소들에 대한 노출이 어느 정도 해를 끼친다는 단지 제한적인 증거만을 제공할 뿐이라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소아 백혈병, 성인의 유방암 및 기타 암, 치매(Alzheimers disease) 등과 같은 신경퇴화성 질병, 전기에 대한 과민성(hypersensitivity)와 같은 주관적인 영향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들이 여전히 확증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험실 동물연구는 무선통신 전자기장에의 노출이 종양의 증식에 미치는 가능한 영향에 대한 의문을 처리하는 방향 하에서 계획되고 있습니다. 인체의 두부는 휴대용 셀룰라 송수신기를 사용할 때 노출되므로 현재 연구 과제들의 초점은 뇌암입니다. 북미 지역의 어떠한 연구도 이전의 연구에서 취급됬던 전신 노출에 의한 자연적 종양 증식 문제를 처리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험실 동물에 대한 자연적 뇌암의 실험적 연구는 제한적입니다. 평범한 쥐의 혈통에서 중추 신경 암의 자연적 발생은 통상적으로 동물의 수명 기간의 3 % 정도입니다. 자연 발생율이 그렇게 낮기 때문에, 통계학적으로 유용한 수의 종양을 갖는 모집단을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연구 규모가 부적절하다면, 무선 주파수(RF) 유/무해성에 대해 확실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 가지 접근방법은 쥐를 RF 통신기기의 상습적 사용자의 모델로서 수명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그러한 방법으로 동물의 두부 한 쪽면으로 노출이 제한된다면 종양 편측성(偏側性)은 뇌종양에 대한 무선주파수(RF)의 특별한 영향을 지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연 발생적인 종양 연구에 요구되는 대량의 쥐에 대한 또 다른 대안은 중추 및 말초 신경계의 종양을 유발하는 발암성 화학물질에 쥐의 태아를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N-ethyl-N-nitrosourea (ENU)를 임신 말기의 어미 쥐에게 투여하면, 그것은 태반을 거쳐 전달되고 선택적으로 신경계를 발육시키는 세포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신경계 종양 발생은 투여된 ENU의 양, 쥐의 종, 그리고 임신기간 중 투여된 시기 등에 좌우되며 글리아 세포 종양, 두개골 신경, 뇌막, 척수신경, 그리고 뇌실막 종양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쥐의 자손 모집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종양의 수와 위치에 대한 상세한 사항들은 혈통(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화학 물질의 시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Fischer 244 rat와 Sprague-Dawley rat은 둘 다 ENU-시발 종양의 연구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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